현대·기아차, 쌍용차, 주5일근무제 내달 1일부터 실시, 나머지 업체는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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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쌍용차, 주5일근무제 내달 1일부터 실시, 나머지 업체는 유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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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쌍용자동차가 오는 9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전격 실시한다.
그러나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는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1일부터 울산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생산현장과 연구소, 영업, 정비, 그리고 본사 대리급 이하 직원들에 대해 주5일 근무제를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생산라인은 특근 등을 실시, 생산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영업소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본사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들도 당분간 정상 출근한다.
기아자동차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간부직원들을 제외한 전 사업장이 9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에 들어간다.
쌍용자동차도 원칙적으로 내달 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5일 타결된 올해 임금협상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TFT를 구성, 주5일 근무제 실시 시기와 임금보전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어서 도입시기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GM대우차도 현재 진행중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문제를 제외키로 해 도입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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