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이달부터 바캉스 마케팅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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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이달부터 바캉스 마케팅전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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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자동차업체들이 이달부터 바캉스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한달동안 자사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봉수대 오토 캠프촌 무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3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년 간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운영해 왔던 오토캠프촌을 올해부터는 봉수대해수욕장으로 옮겨 운영키로 했다.
기아차는 이달에 자사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이 캠프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봉수대 오토캠프촌은 내달 25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이며 파라솔 무료대여와 캠프촌 내 각종 해양 놀이시설의 50%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
현대자동차도 동해안에 위치해 있는 대학교와 제휴, 바캉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한달동안 자사차량을 구입하는 고객 1천여명을 선발, 강원도 양야에 위치한 관동대 기숙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체와 대학이 제휴, 기숙사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한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관동대는 양양 인근 해수욕장과 불과 2∼3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학기간동안 비어있는 시설들을 이용, 고객들이 알뜰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봉수대 오토 캠프촌 이벤트 외에 이달 출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36개월 이하 할부구입시 할부금리 5%를 적용하고 특히 봉고 1t, 1,3t 출고 고객들에게는 선수율에 따라 최대 1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또 이 할부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차량등록시 취득세를 지원하며 카니발과 엑스트렉등 RV 차량에 대해서도 취득세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이달중 스펙트라, 윙, 옵티마, 리갈, 카니발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동승석 에어백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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