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는 국내 고속도로 순찰차로 포드 토러스가 선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경찰청이 도입키로 한 수입차 대수는 모두 50대로 2003년형 토러스 SEL 모델이 투입된다.
포드코리아는 고속도로 순찰차에 한해 3년·10만km 보증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 고속도로 순찰차 후보로 경합을 벌였던 수입차는 포드 토러스 이외에 다임러크라이슬러 세브링과 GM의 사브 9-5 등 3개 모델. 순찰차 선정은 홍보 효과가 커 수입차 업체들이 치열한 수주 전쟁을 벌이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은 “포드 토러스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완벽한 국내의 정비 서비스망, 그리고 포드자동차의 명성 등을 고려, 결정한 것으로 본다”며 “이를 계기로 무엇보다도 소비자들로부터 포드의 대표 세단인 토러스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드 토러스는 85년 탄생한 포드의 대표적인 롱 베스트셀러 카로 V6 3.0리터 듀라텍 엔진을 탑재했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포함 3천910만원.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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