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노 히데아끼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사진>은 지난 10일 SC430 발표회장에서 “당분간 캠리 및 코롤라, 하이랜더 등 렉서스 외 토요타 주요 모델은 내년에도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못박았다.
야스노 사장은 기자들이 제기한 토요타 모델의 조기 진출설에 대해“토요타 모델 투입은 내년 이후 결정할 사항이다”라며,“렉서스 6개 모델에 대한 영업소 및 정비 서비스망 확보가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2∼3년 내에 7개 정도의 딜러를 더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스노 사장은 또 최근 불고 있는 독도 문제 및 동해 표기문제로 인한 반일 감정이 렉서스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렉서스는 일본차라기보다 세계인의 차”라며, “영업 일선에서 어떻게 고객을 설득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야스노 사장은 렉서스 SC430의 판매 목표를 연간 120대 이상으로 잡고 국내 컨버터블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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