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뒤 산소센서 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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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뒤 산소센서 점검은 필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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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센서 점검하세요’
보쉬코리아가 산소센서가 장착된 자동차에 대해 반드시 점검할 것을 권하는 발표문을 냈다.

회사측은 “장마철 및 집중호우 뒤 산소센서의 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자칫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차량의 수명의 단축시킬 수 있다”며, “반드시 카센터를 찾아 점검할 것을 권한다”라고 밝혔다.

산소센서란 배기가스 시스템의 한 부분. 이는 배기가스 내 산소량을 감지, 재순환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배기가스 절감뿐 아니라 엔진 성능과 연료 효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따라 최근 산소센서가 적용된 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은 산소센서의 점검과 관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

산소센서는 열이 많은 곳에 위치하므로 기계적이거나 화학적인 압력으로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오래 되거나 결함이 생긴 산소센서는 배기가스 방출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물이 배기관으로 스며들거나 오염됐을 때는 이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엔진에 무리가 따른다.

회사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배기관내에 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교환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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