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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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1만대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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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업계가 판매대수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한 달간 수입차는 모두 1천827대가 팔려 올 1∼8월까지 누적대수가 1만460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96년 연간 누적 판매대수 1만315대를 넘어선 신기록.
따라서 당초 수입차 업계의 목표였던 1만5천대 판매 돌파는 손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브랜드별 판매 대수는 BMW 510대가 팔려 1위를 기록했고 토요타 렉서스 355대, 메르세데스 벤츠 265대, 다임러크라이슬러 234대, 포드 117대, 볼보 109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아우디 89대, 폭스바겐 75대, 랜드로버 26대, 캐딜락 15대, 사브 15대, 재규어 11대, 포르쉐 5대, 씨트로앵 1대가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00 256대로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어 BMW 735 142대, 745 100대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8월까지 적용되는 특소세 인하 혜택을 보려는 고객 증가와 수입차 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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