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획득, 내달 5일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부는 쌍용차가 무쏘 7인승 모델을 개조한 무쏘 픽업트럭의 신차
인증 신청에 대해 지난 21일 시험인증지시서를 발급했다.
시험 인증지시서는 환경부가 해당차량의 배출가스 및 소음정도가 허용
기준치에 적합한지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22일 무쏘 픽업트럭은 환경부산하 자동차공해연구소에
서 배출가스와 소음정도 측정작업에 들어갔다.
환경부 교통공해과 관계자는 "배출가스 및 소음측정과정은 배출가스
테스트가 2일, 소음측정이 하루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별다른 하자가
없는 한 인증서가 내주중으로 발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쌍용차는 무쏘 7인승모델의 파생차종으로 무쏘픽업트럭 인증
을 신청했으나 환경부로부터 배기가스 충량규제를 이유로 거부당한 바
있다.
무쏘 픽업트럭 인증서 발급이 임박해지자 쌍용차는 본격적인 신차 런
칭 작업에 착수했다.
쌍용차는 우선 공장과 마케팅, 판매등 관련부서가 회의를 개최, 시판가
격 결정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내달 5일경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
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신형 무쏘 픽업은 2천900cc급 5인승 디젤차량으로 캡과 적재함 일체형
으로 제작됐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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