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현금없이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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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현금없이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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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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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드제 시범운영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도입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중형택시도 카드로 요금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사(KSC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택시카드결제시스템이 빠르면 올 연말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돼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후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요금결제를 할 수 있게된다.
현재 카드결제가 가능한 택시는 모범택시에 한하고 있다.
시범운영 규모는 법인 및 개인택시 3500~5000대 선으로 3개월 운영한뒤 확대여부를 결정하며, 법인 및 개인사업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가입조건은 보증금 및 보험가입 조건으로 시스템개발운영업자인 KSCC가 공급하며 결제수수료는 2.4%선으로 정해졌다.
시 운수물류과 관계자는 “인천시의 택시카드 시스템의 불안정성의 예가 있기 때문에 시범운영뒤 문제점을 보완하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미 공은 KSCC에 넘어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택시카드 도입에 따른 KSCC와 신용카드사간에 수수료 협상부진으로 시범도입이 늦어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KSCC 관계자는 “카드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가맹점 및 정산수수료율 때문에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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