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육성협회는 지난 17일 중고자동차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고급형 PDA를 시․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PDA는 기존 무상으로 제공되던 일반사업자들의 것과는 크게 차별화 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130만원대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PDA ‘넥시오’를 제공하고, 통신비용 절감을 위해 각 매매단지별로 무선랜을 설치하는 등이 가장 큰 차이란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한편 협회에서는 이번에 제공되는 PDA를 통해 아이컴즈콤(www.icomes.com․대표 김동헌)이 개발한 ‘메가오토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중고차 시세표 및 자동차 관리, 고객관리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서비스까지 제공되므로 중고차 매매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동차산업육성협회의 이주형 대표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중고차시장의 정보화를 추진하는 것은 연합회와 공동 추진하는 자동차사원관리규정사업과 함께 중고시장의 선진화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사업 추진의 의미를 밝혔다.
郭德煥 기자 onair2010@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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