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한국 월드컵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중형 뉴 EF쏘
나타 한 대(히딩크 감독은 뉴 그랜저XG)씩을 무료로 제공키로 하는등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전을 펼친다.
이와관련 현대자동차는 25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연습장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김동진사장등 회사 고위관계자와 주요 신문사 기
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대표팀에 차량 기증식을 갖는다.
현대차는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뉴 그랜저XG를 포함, 총 24대
를 히딩크감독과 23명의 대표팀 제공키로 했다.
현대차는 또 이번에 월드컵 대표팀이 경기장 이동시 사용하게될 최고
급 에어로퀸 버스 한 대를 기증한다.
이 버스는 지난해 부산 BEXCO에 열린 부산모터쇼에 출품됐던 차종으
로 실내휴식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현대차 버스 기증으로 대표팀은 두 대의 버스를 운용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2 한.일월드컵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한국 대표팀
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차량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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