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차 5월 신차 경쟁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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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대우차 5월 신차 경쟁적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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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에서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
가 내달중으로 신차를 잇따라 출시, 시장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월드카 클릭(프로젝트명 TB)을 5월 중순경 보도발표회를 갖고 일반에 전격 공개한다.
현대차는 당초 클릭을 5월초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시장과열등의 고
려, 출시를 연기했다.
클릭은 1천100cc급과 1천300cc급, 1천500cc급, 1천600cc급등 소형차급
전체를 포괄하는 다양한 배기량이 선보이며 특히 1천500cc급에는 디젤
엔진이 장착돼 유럽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 차는 또 연비가 소
형승용차보다 월등한 리터당 25km에 달해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클릭의 시판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700만원대에서 1천만
원대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도 5월2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소형차 칼로스(라
노스 후속모델)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날행사에는 특히 이한동국무총리와 전윤철재경부장관등 정부관계자
와 주요국가 대사관, 은행권관계자등 1천300여명이 초청된다.
대우차측은 칼로스가 대우차 3인방인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출시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급 신차인 만큼 대대적인 신차발표회를 개최,
대우차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특히 롯데백화점과 연계, 전국 백화점 전시회를 개최하
는등 대규모 마케팅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도 신형 중형승용차 옵티마리갈을 5월 중순경 출시할 예정
이다.
기아차는 아직 구체적인 런칭계획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중형신차 라는
점을 감안, 서울시내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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