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유럽에서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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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유럽에서 우수 평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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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수출용 타이어인 K701이 해외 유명 메이커들이 참가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K701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ADAC가 주관한 성능 테
스트에서 미쉐린, 굳이어, 요코하마, 컨티넨탈 등 세계적인 메
이커들의 제품을 따돌리고 최고 제품으로 인정되는 `Very
Good"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폭스바
겐 계열 자동차 잡지인 구테 파르트 지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도 참가한 10개 제품 중 종합평점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
다.
월 1,800만부가 발행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문지인 ADAC
가 매년 실시하는 타이어 테스트는 타이어 교체시기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구매할만한 양질의 타이어를 추천하기 위한 목
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들의 타이어 선택
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DAC는 이번 테스트 보고서에서 K701에 대해 `특별히 추천
함"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젖은 도로에서 매우 우수하고 특히
브레이크에서 만족할만 성능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테스트 결과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타이어 관계자는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아 회사 이미지는 물론 자동차
메이커 납품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
냈다.
K701은 국내 최초 실리카 고무 타이어로 지난 4년간 100억원
의 연구비를 투자,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및 유럽 R&D센터
인 ETC의 합작으로 지난해 개발돼 유럽에 수출되고 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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