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부품물류센터, 중부지사 신축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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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부품물류센터, 중부지사 신축 기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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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지난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에서 부품
물류센터 중부지사의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1천700만달러가 투자돼 새롭게 조성되는 현대차 미국법인의 부품물류
센터중부지사는 대지 1만여평, 건평 1천여평 규모로 미국 중서부와 남
부지역 13개주 대리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게 되며 올해말 완공될 계
획이다.
미 대륙의 중앙을 관통하는 미국 물류의 대동맥인88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게 된 부품물류센터는 접근의 용이성으
로 딜러들에게 적기 부품공급이 가능하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조지 크루스 물류담당 이사는 부품물류센터의 신축
기공에 대해 미국내 현대차의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필요부품의 적정
재고 수준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는 현대차 딜러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판매량은 지난해 36만5천235대로 전년대비
42%의 증가세를 보이며 미국내 수입차중 판매 5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법인판매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중부지사의 경우 지난해 6
만6천대를 판매, 전년대비 5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핀바 오닐 법인장은 신축되는 부품물류센터는 딜러와 고객들에게 최고
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되는 부품물류센터는 20%이상 직원 신규채용과 함께 기술교육센
터의 신설 등으로 딜러및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 J.D
파워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향후 전세계 통합물류센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는 현대차는
신축하는 물류센터 이외에도 미국내에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뉴저지
주의 잠스버그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기아차와 통합물류 조직을 시카고및 아틀란타에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프랭크 페레라 미국법인 구매부문 부사장, 짐 메쉬
오로라시 의원, 셔먼 젠킨스 오로라시 경제분과 위원장등 미국법인및
오로라시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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