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업계, 월드컵 앞두고 자정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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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업계, 월드컵 앞두고 자정운동"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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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안전은 우리가 맡는다".
렌터카업계가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건전한 자동차대여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서비스의 고급화를 표방하고 나섰다.
전국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지난달 26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안병학이사장과 윤병하전무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렌터카업계는 이날 세계인의 축제인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인 안전을 제공하고 불법및 탈법행위를 근절해 교통질서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를위해 ▲고객의 안전은 우리의 안전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자동차대여사업의 전 가족은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 활동에 적극 앞장서며▲세계의 적, 테러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결속을 공고히 하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사고신고체계를 유지하는등 사전예방에 주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 교통질서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법및 탈법행위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후 국가정보원의 안전월드컵 홍보영상물을 관람했다.
이와관련, 국정원 관계자는 "9·11 미국 테러사태이후 월드컵등 각종 국제 행사가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렌터카가 테러범의 주된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결과보고서가 나왔다"며 "따라서 이번 월드컵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렌터카업계의 수용태세확립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여조합 윤병하 전무도 "이번 월드컵 행사를 계기로 렌터카시장이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월드컵 특수만을 노릴 것이 아니라 월드컵 안전의 한 축을 렌터카업계가 맡고 있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이에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여조합은 이날 자정결의대회에 앞서 올 사업계획및 예산을 확정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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