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월드카 TB, 내달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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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카 TB, 내달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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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5월경 국내시장에 출시될 월드카 TB가 내달 6일
개막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TB는 이번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뒤 오는 5월경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TB는 근본을 생각한다는 "THINK BASIC"의 줄임말로 실용성과 경제
성, 환경친화성을 두루 갖췄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TB를 국내시장에서 연간 15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이를 향후
3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중 70%를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EF쏘나타와 SUV 싼타페로 북미시장 공략에 대대적인 성과를 거
둔 현대차는 이번 TB를 앞세워 서유럽의 소형차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서유럽시장은 배기량 1천∼1천500cc급차종 부문에서 세계의 모든 자동
차메이커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이가운데 TB는 푸조 206모델과 르노의 클리오, 피아트의 푼토등 세계
적인 소형차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TB는 엔진개발에만 총 2천400억원이 투입됐으며 가솔린엔진은 1천
100cc급, 1천300cc급, 1천600cc급이 출시되며 디젤엔진은 1천500cc급이
투입된다.
이가운데 디젤엔진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커먼레일시스템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TB의 시판가격을 1천300cc급의 경우 700만원 안팎에서 결정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B에는 특히 운전석에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전자감응식 파워
핸들, 배터리세이버등 첨단장비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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