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지난해 총 14억달러어치 수출"
상태바
"타이어, 지난해 총 14억달러어치 수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타이어업계는 지난해 총 14억4천100만달러어치의 타이어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공업협회는 최근 지난해 타이어 수출은 총 4천490만개로 전년 4천990만개에 비해 9.6% 감소한 반면 금액 기준으로는 2001년 14억4천100만달러를 수출, 2000년 14억2천100만달러에 비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성능타이어(UHP)등 고부가 제품 수출이 늘어 적은 물량을 팔고도 벌어들인 돈이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미국 시장에서 RV, SUV등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동시에 타이어 폭이 넓은 광폭 타이어나 UHP타이어 수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타이어 개당 평균가격도 2000년 28.48달러에서 32.09달러로 13%나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업계가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해외 자동차생산업체와의 계약도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제품의 평균 가격 또한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이는 국산타이어성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산 타이어는 유럽지역에 가장 많이 수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이 지역에만 총 3억9천9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勳>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