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세계최초 직렬 6기통 횡치엔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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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세계최초 직렬 6기통 횡치엔진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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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직렬 6기통 횡치 엔진인 L6(프로젝트명 XK
엔진)를 독자 개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95년부터 7년여동안 510억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L6 엔진은 그
동안 크기문제로 가로장착이 어려웠던 "직렬6기통 종치엔진"의 단점을
극복, 콤팩트하게 설계해 중형차 엔진으로는 세계 최초로 가로장착에
성공함으로써 전륜구동 채택이 가능해졌다.
L6엔진은 배기량 2천cc와 2천500cc 두종류로 직렬엔진 특유의 강력한
힘과 부드럽고 조용한 엔진음색, 탁월한 주행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엔진은 또 100%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 동급의 주철엔진에 비해
50%이상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북
미및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대우 L6엔진은 국내 엔진기술을 진일보시키는
촉매제 역할은 물론 그동안 직렬 6기통 엔진개발을 주도해 온 BMW,
벤츠보다 오히려 앞선 것으로 국내 엔진개발 능력의 우수성을 해외에
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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