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표 현금인출기 통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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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표 현금인출기 통해 구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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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가지않고도 손쉽게 고속버스승차권을 구매한다.
-고속버스조합, 현재 100곳에서 전국 1500곳으로 확대
-무인현금인출기가 있는 곳에서 승차권 살 수 있어

터미널에 가지않고도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이용해 고속버스 승차권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된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이사장 박정희)은 신용카드로 무인현금인출기기를 이용해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를 현재 100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500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확대일정은 1단계로 이달부터 약 3개월동안 서울과 인천 및 경기지역 826대 현금인출기에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2단계로 내년 2월부터 두달동안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과 대구, 대전과 광주, 울산지역 305대의 현금인출기에 승차권발매 서비스를 마련한다.
3단계로는 내년 4월부터 약 두달동안 기타 중소도시 지역 371대 현금인출기에 보급한다.
무인현금인출기가 설치되는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편의점이나 대형쇼핑센터, 재래시장 등이다.
조합은 이미 지난 2004년 무인현금인출서비스 사업을 하고있는 (주)한네트와 공동으로 전국 주요도시 100대의 무인현금인출기에 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승차권 이용은 2004년 4만1482장, 2005년 6만1504장, 2006년 9월까지 8만2658장에 이르는 등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양국모 고속버스조합 전산실장은 “한네트는 승차권 구매라는 서비스를 활용해 무인현금인출기기 이용을 제고할 수 있고, 고속버스 업계 입장에서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잠재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용객이 터미널에 나오지 않고도 집이나 직장근처에서 손쉽게 승차권을 구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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