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3박스형 신차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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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3박스형 신차 개발 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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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3박스형 신차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1.3박스형 신차인 A-100
(프로젝트명)을 오는 2004년초 출시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신차개발 프로젝
트를 설명한데 이어 주요 부품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시판되고 있는 1.3박스차량은 현대 스타렉
스가 유일하며 9인승과 12인승을 합쳐 연간 수요가 8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측은 A-100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무쏘와 코란도, 렉스턴등 주력차종의 공급이 한계를 보이고 있어 올 7
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무쏘 픽업트러의 생산마저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중이어서 A-100의 2004년초 출시가 다소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3박스시장의 경우 RV시장과 승합차량 사이의 틈새시장으로 차체가
크지 않아 부담이 없는데다 많은 인원과 화물을 동시에 실을 수 있고
세금과 유지비용도 저렴해 자동차 전문가들이 향후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꼽고 있는 시장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등 다른업체들도 조만간 1.3박스차량 시장에 참여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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