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동차매매조합 장안지부, 장안조합과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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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매매조합 장안지부, 장안조합과 통합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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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업종의 복수화허용이후 서울지역의 중고차사업자단체가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단체의 통합 추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서울자동차매매조합 장안지부와 장안자동차매매매조합의 경우 통합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 장안지부는 지난 15일 성동구 용답동 장안평중고차시장내 지부 대회의실에서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조합 장안지부와 장안조합의 통합방안이 논의됐다.
이에앞서 장안매매조합도 지난 10일 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조합 장안지부와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안조합은 이에따라 통합을 위한 교섭위원 3명(대성자동차 문형옥 사장외 2명)을 이날 선임했다.
장안조합의 한 관계자는 "서울조합 장안지부와 장안조합이 통합을 꾀하는 것은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당연한 것"이라며 "단지 장안조합 입장에서는 서울조합 장안지부의 조합원을 장안조합으로 가입할 것을 유도하고 있는 반면 서울조합의 경우 장안조합의 조합원을 서울조합으로 가입할 것을 유도하고 있어 의견대립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양 사업자단체간 통합해야 된다는 데에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각각 서로 다른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통합이 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서울조합 장안지부와 장안조합의 통합은 양 조합의 조합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의결권이 많은 장안조합의 입장이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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