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전동차 2009년까지 신형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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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전동차 2009년까지 신형으로 교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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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호선 25년된 노후전동차 280량 교체
-3호선 전동차 298량도 내년부터 교체
-신도림역 혼잡도완화하고 지하철내 휴대인터넷 이용도 가능해진다

지하철 노선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2호선의 노후전동차가 교체되고, 아침출근길 신도림역 2호선 승장에 대한 혼잡이 대폭 완화된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올해 노후전동차 54량을 교체하는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280량을 추가로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될 2호선 전동차는 82년 도입돼 내년까지 25년의 수명이 다하는 12량을 포함 총 280량의 노후전동차로 내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내구연한에 맞게 신형 전동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형 전동차는 화재안전성은 물론 냉난방 자동조절과 소음저감, 자동운전시스템 도입과 전기식 도어엔지 채택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또 지난 84년부터 85년 사이에 도입된 3호선 전동차 298량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교체사업을 추진해 법정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신형 전동차로 교체한다.
또 수도권 지하철 419개역 중 가장 혼잡역인 2호선 신도림역은 본선에서 출고되는 대림·사당방면 열차를 아침 출근시간대(07:30∼08:30)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반대편 출고선 승강장에 7개 열차를 편성·운행해 혼잡도를 완화한다.
이 밖에도 1∼4호선 전역사에서 무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설비(WiBro)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와이브로는 정지는 물론 이동 중에서 유선 초고속 수준의 데이터 및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 인터넷 시스템으로 서울메트로는 (주)KT 및 SK텔레콤(주)과 내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이번달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이 설비가 구축되면 영상통신·동영상·사진 등 메시지 전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MMS서비스, 채팅과 엔터테인먼트, 금융과 증권, 개인방송과 개인맞춤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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