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CNG(압축천연가스)버스가 환경부가 제작하고 있는 환경
관련 홍보비디오와 각종 안내팜플렛 모델로 등장한다.
환경부는 지난 24일 대우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 서울 대원교통으
로 인도되는 CNG버스 30대 가량의 운행장면을 서울 인근에서 비디오
카메라에 담았다.
환경부는 당초 헬기를 동원, 약 1km에 달하는 CNG버스 이동 장면을
항공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촬영헬기를 구입하지 못해 이를 포기했다.
환경부 교통공해과 관계자는 친환경버스인 CNG 버스 보급현장을 소개
함으로써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전환을 시키기 위해 이번 환경관련 홍
보비디오 제작에 대우 CNG 버스를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출고된 대우CNG버스는 대원교통이 이번에 대우차로부터 인도받
기로 한 총 60대의 CNG 버스중 1차분이다.
이번 CNG 버스 투입으로 대원교통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개선 기여공로
로 1억6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