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과 중대형차를 중심으로 수출규모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최근 정몽구회장 주재로 열린 지역본부장회의에서 내년 수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차는 내년 자동차 수출물량을 올해의 88만대보다 10% 늘어난 97
만4천대로 확정했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등 SUV와 그랜저XG, EF쏘나타등 고부가가치 차
량을 중심으로 북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내년 3월경 출시할 월드카
TB등 중소형차와 디젤승용차를 중심으로 유럽지역의 수출을 대폭 확
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올해 36%에 달하는 RV, 중대형 수출비중을 내년에는 43%까
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도 세계경기 상황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규모를 크게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에도 세계경시 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긴축경영으로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유연경영으로 위기에 적극 대처한다는 경영방
침도 정했다.
또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변동등 경영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파악,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경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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