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동차구입 찬스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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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동차구입 찬스를 잡아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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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에 따라 최고 150만원∼200만원 할인

연말 싼값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를 잡아라.
연말들어 자동차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자동차구입의 최적기를 맞고 있
다.
특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가격이 지난달부터 평균 50만원가량 인하된
데다 모든 자동차업체들이 연말 재고차량 처분을 위해 최고 80만원까
지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달의 경우 세금인하와 할인판매로 자동차가격이 지난 10월에 비
해 평균 100만원∼130만원가량 인하됐다.
그러나 이같은 혜택은 재고량 처리가 내년 1월까지, 특소세 혜택이 내
년 6월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이나 내달중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2002년식 모델이 등장하면서
2001년식 모델에 대해 23만원에서 8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차종별로는 뉴 EF쏘나타가 50만원, 아반떼XD가 30만원씩 할인판매되
며 9월이전 생산된 테라칸, 싼타모, 트라제XG, 갤로퍼는 각 80만원씩,
라비타는 70만원이, 11월까지 생산된 차량은 50만원씩 할인 판매된다.
그러나 특별할부(이자율 9%)가 적용되는 차량은 9월이전 생산차량은
70만원(라비타 50만원), 11월까지 생산차량은 40만원(라비타 23만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특소세 인하분 평균 50만원이 할인되고 지난 상반기부터 실시
해온 현대 차사랑 고객사랑 사은행사로 차량가격의 1%가 더 할인된다.
즉, 1천만원짜리 아반떼XD를 구입할 경우 연말 할인금 30만원에 차사
랑 할인 10만원, 그리고 특소세 인하분 40만원등 총 80만원의 할인혜
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연말 판매확대를 위해 영업직원들에게 판매보조금및 특별보
조금을 지급하고 우수지점을 포상키로 하는등 대대적인 연말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기아자동차=기아자동차는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많은 할인혜택을 제
공한다.
기아차는 2001년식 차량에 대해 이달부터 20만원에서 최고 70만원까
지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차종별로는 비스토와 리오가 20만원, 스펙트
라가 30만원, 옵티마가 40만원, 엔터프라이즈가 70만원, 카니발Ⅱ, 카렌
스, 카스타가 각각 50만원, 레토나가 30만원씩 할인 판매된다.
여기에 특소세 인하분과 함께 카니발과 카렌스의 경우 이달부터 시행
되는 자동차세 보상이벤트의 일환으로 20만원과 96년∼97년 출고객들
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옛고객찾기 구입혜택 10만원이 추가로 할
인된다.
즉, 카렌스를 이달중 구입할 경우 최고 11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중 카렌스와 스펙트라, 스펙트라 윙, 옵티마를 구입하는 경우
내년 1월1일 10cm이상 눈이 쌓이면 30만원에서 50만원이 추가로 할인
되는등 운이 좋을 경우 최고 1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
다.

◆대우자동차=대우자동차는 2001년식 모델에 대해 마티즈, 라노스Ⅱ,
누비라Ⅱ, 매그너스등 전차종에 대해 차량가격의 3%를 할인해 준다.
또 쌍용자동차의 무쏘와 코란도등에 대해서도 재고가 있는 차종에 한
해 역시 같은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우차는 평균 연말할인금 30만원에 특소세 평균 50만원등 80만원 가
량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르노삼성은 2001년식은 85만원 상당의 ABS를, 2002년식은 37
만원 상당의 조수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한편 자동차업체들은 정부가 전시및 재고차량 처리방침을 늦게 통보하
는 바람에 2001년식 재고차량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어려움을 겪고 있
다.
현재까지 파악된 2001년식 모델은 총 1만여대로 내년 1월말경까지는
모두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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