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매장, 이달 1일부터 부품정비서비스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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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매장, 이달 1일부터 부품정비서비스 실시 "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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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의 상품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이 경영정상화와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부품정비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매장은 중고차시장이 겨울철 비수기로 접어들어 최근 몇 주 동안 실시한 경매의 출품대수와 낙찰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경영난 타개를 위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만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상태다.
서울경매장은 그러나 새로 실시되는 부품정비서비스의 경우 중고차의 상품성이 대폭 향상되는등 긍정적인 효과가 커 침체된 경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매장은 출품자와 경매회원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부품정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와관련, 이 회사는 최근 경매장내에 부품대리점을 개설하는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온 정비센타(상품화센터)를 대우자동차의 지정정비센터로 지정받는등 서비스 개시에 따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경매회원들은 낙찰받은 차량을 좀더 신속하게 수리,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낙찰차량 외에도 차량의 부품이 필요한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종전에는 출품자가 신차 메이커 보증기간 내의 차량을 경매장내의 정비센터에 수리를 의뢰할 경우 다시 신차메이커의 지정정비센터로 보내야 했으나 이번에 지정정비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대우차의 경우 바로 정비가 가능하다.
부품정비서비스는 출품자, 경매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가능하다.
서울경매장 관계자는 "지정정비서비스는 우선 대우를 시작으로 했지만 앞으로 현대, 기아등 다른 메이커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앞서 시행한 당일출품코너와 더불어 잇따라 실시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로 인해 중고차시장이 비록 비수기로 접어들었다고는 하나 경매시장이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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