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리스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도 저렴한 비용을 들여 고급 수입차를 탈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논현동 볼보 전시장에서 ㈜산은캐피탈(kdbcapital.co.kr), 차량관리 전문 업체인 ㈜제스퍼오토(car123.co.kr)와 운용리스 협력에 대한 업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용리스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
운용리스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보증금을 내고 최단 1년 6개월에서 최장 45개월 동안 차량가격, 보험료, 차량정비 비용등 차량 유지및 관리에 들어가는 일체 비용을 포함하는 월 일정액의 리스료를 지불하고 차량을 사용하는 방식.
계약 기간이 만기되면 중고차 예상액을 차량으로 반환하면 된다.
이번에 볼보자동차가 산은캐피탈과 제휴해 실시하는 운용리스는 3년 동안 차량가격 대비 55%의 원금과 원금에 대한 이자, 보험료, 정비관리비, 자동세등을 포함, 월 리스료로 지불하고 3년 뒤 차량을 반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량가격에 대해 보증금 10%(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 가능)를 선지급하고 연간 사용 마일리지는 2만5천Km 기준이며 3년 뒤 중고차량의 가치는 차량가격 대비 45%를 인정한다.
볼보의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리스료에는 매 7천Km 마다 종합 점검및 예방 점검 서비스가 포함된다.
점검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대차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