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인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최종식)이 조합 산하 정비사업체 종사원중 여건이 어려워 결혼식을 갖지 못한 채 가정을 꾸미고 사는 종사원들에게 조합 차원에서 합동결혼식을 갖는다.
인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업계 종사원들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등용문을 열어준데 이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 건전한 정비문화 창달및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조합원간 협동심및 친목을 도모했으며 이번에 조합원사 종사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합사업계획 일환으로 종사원 합동결혼식을 갖는다.
이와관련, 최종식 이사장은 "열악한 작업환경하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종사원들의 사기진작과 보다 선진화된 노사관계 정립및 종사원들의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종사원 합동결혼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업계 종사원중 사실혼 관계에 있으나 여건이 조성되지 못해 결혼식을 못올린 사람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접수를 받아 10월말 또는 11월초순에 구민회관이나 관내 예식장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禹勇久기자 ygwoo@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