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노조 총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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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노조 총파업 결의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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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공제조합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마침내 파업을 결의, 파업수순에 들어갔다.
또 오는 12월 5일 개최키로 했던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소집이 무기연기됐다.
전세버스공제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1일 전체 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조 총원 112명 가운데 78명이 투표에 참가해 74명이 파업에 찬성함으로써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접수시켰으며, 이에 앞서 노조원의 파업 찬반투표 참석을 방해한 혐의로 일부 지역 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을 상대로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을 제기했으나 파업 결의로 지노위 구제신청은 취하했다.
쟁의조정신청에 따라 20일 1차 조정, 23일 본조정이 이뤄지게 되나 조정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즉각 파업에 돌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원에 의해 오는 12월 5일 실시키로 했던 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는 김태화 서울조합 이사장의 항고로 무기한 연기됐다.
김 이사장은 김의엽 씨측과의 법정공방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회장 선출은 또다른 분쟁의 불씨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조기 선거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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