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12월 1일 총파업 단행할 수도"
상태바
화물연대, "12월 1일 총파업 단행할 수도"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물연대가 정부와 여당의 성의있는 협상을 요구하며 12월 1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화물연대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정부와 여당이 표준요율제를 적극 검토하고 노동기본권 보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해 이미 결의한 파업을 철회하기까지 했는데도 지난달 발표한 대책에서 산재보험 적용 대상에 화물노동자를 제외하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화물연대는 "11월 말까지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당사자들과 표준요율제와 주선료상한제, 노동기본권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말 바꾸기와 책임 회피로 일관하면 12월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이 달 9∼15일 진행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72.9%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