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용차 도미니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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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상용차 도미니카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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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상용차를 대량 공급한다.
현대차는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부터 상용차 1천757대에 대한 낙찰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낙찰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국책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교통체계 개선 프로젝트로 기존버스의 노후화및 이에따른 공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형 버스 현대화계획및 주택, 항만건설 사업에 투입될 트럭, 버스등 향후 4년간 총 7천대분을 투입할 예정이며 금융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를 이용, 현대종합상사에서 제공키로 했다.
현대차 김동진사장은 이번 수주전에는 미쓰비시, 포드, 폴크스바겐, 볼보, 닛산등 세계 유수의 상용차 메이커와 마르코폴로 현지 조립업체들이 참여, 경쟁이 매우 치열했으며 히폴리토 메샤 도미니카 대통령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성능등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레이스 867대, 카운티 500대, 에어로시티 240대, 대형트럭 150대등 총 1천750로 금액으로는 3천500만달러이다.
이들 차량은 오는 8월부터 도미니카 주요 도시로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3억달러가량 수출될 예정이다.
현대차측은 이번 상용차 대량수출로 세계적으로 상용차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IMF이후 침체된 국내 상용차시장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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