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타이어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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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타이어시장 공략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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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시장에 대한 판매공세를 강화한다.
금호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자사 타이어가 인기를 얻고 있음을 감안, 현재 200개인 대리점을 2년내 350개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는 지난해 중국 래디얼타이어 교체용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1.3%로 1위에 올랐다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신형인 금호타이어 사장은 “200여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세계적 메이커인 미쉐린, 브리지스톤, 굳이어는 물론 현지 메이커도 제쳤다”며 “현재 200개인 대리점을 2년내 350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금호관계자는 “96년 진출 당시부터 고가와 중가제품을 동시에 출시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중국 전역에 대리점을 개설, 소매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중국 정부의 타이어 소비세 면제, 중국 내수시장의 급성장, 국제금리 인하, 원재료 가격하락등 호재가 계속돼 매년 50%이상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의 중국법인인 남경금호윤태유한공사는 지난해 매출 1천200억원에 처음으로 12억원의 경상흑자를 냈다. 올해는 1천400억원의 매출에 1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금호는 기대하고 있다.
금호는 지난 96년 11월 중국에 진출해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생산능력은 연 300만개에 달한다.
한편 금호타이어에 이어 상하이타이어등 중국 메이커들이 교체용시장에서 점유율 2, 3위를 차지했다고 금호는 덧붙였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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