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전 펼치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삼성카드와 제휴, 카드사용액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차량구입시 적립된 금액만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자동차카드는 높은 포인트 적립율을 제공하는데다 신용카드 기능과 부가서비스까지 포함되는등 혜택이 다소 늘어났다.
르노삼성자동차카드는 일반 가맹점 이용시 카드이용 금액의 3%가 기본적으로 적립되며 특별가맹점의 경우 2∼5%의 보너스 포인트가 추가돼 최대 8%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이 적립된 금액은 SM5구입시(1천800cc 이상) 최대 100만원, 내년에 출시될 SM3(1cjs800cc 미만) 구입시 최대 8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립한도는 1회 10만원, 연 20만원으로 5년간 유효하다.
이 카드는 기본적인 신용카드 현금대출 서비스는 물론 놀이공원및 프로스포츠 경기 무료입장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불식 교통카드 기능및 주유소 이용시 적립포인트 제도시행등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95년 5월 처음 선보인 이후 3개월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르노삼성차는 "기존 삼성자동차카드를 갖고 있는 회원들도 자동차 구매 적립 포인트와 관련된 사용실적을 그대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차 카드의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새로운 만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또 지난 4월 한달간 SM5를 구입하거나 영업지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환경선진국인 캐나다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깨끗한 차, 푸른한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르노삼성차 영업소를 방문한 총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다섯 커플이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이와함께 르노삼성차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지역의 SM5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무상점검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에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 대기중인 SM5 택시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 택시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