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 전담 조사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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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전담 조사팀 발족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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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 22일 발대식 갖고 본격 가동


"택시 보험범죄를 뿌리 뽑는다"
택시공제조합(이사장 최찬수)이 보험범죄 전담조사팀(SIU·이하 조사팀)을 조직하고 갈수록 조직화·대형화되고 있는 택시관련 보험사기에 적극 대처키로 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섰다.
택시공제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경기 양극화의 여파로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고 그 수법도 조직화·지능화·대형화되면서 택시공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
택시공제는 이에 따라 본부 보상지원팀을 주축으로 지부 보상경력 10년이 넘는 직원 21명으로 조사팀을 구성, 금융감독원 보험조사실로부터 보험범죄 조사 관련 교육을 받고 지난 21일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앞으로 철저한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의심사고 적발, 사고다발 운전자와 다발 피해자 집중조사, 보험사기 혐의자 및 의심건 수사의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합은 조사팀 가동을 통해 향후 연간 100억원 정도의 공제금 누수 차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민영보험 사기 규모는 연간 1조65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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