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민택)이 택시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민택은 지난 23일 농성 돌입과 관련, 자료를 통해 "택시사업자들은 운전자의 30% 이상, 전국 1700여 사업체중 80% 정도가 도급제 또는 1인1차제로 운행하는 등 불법경영을 확산시켜 부당이득을 챙기려 한다"며 사업자들dmf 비난하고 "이는 정부의 불법 묵인, 형식적 단속과 처벌 기피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민택은 또 오는 12월5일 전 차량, 전 조직을 서울 여의도로 집결시켜 위력적인 차량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택은 자신들의 요구를 ▲LPG부담 철폐, 도급제 면허 취소, 부가세 경감액 착복 처벌 규정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연내 개정 ▲최저임금법 연내 개정 ▲택시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감차 대책 마련 ▲택시에도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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