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원공장 가동 7년만 엔진생산 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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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창원공장 가동 7년만 엔진생산 50만대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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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창원 엔진공장이 생산개시 7년만에 생산 50만대를 돌파했
다.
쌍용차는 지난달 30일 창원 엔진공장에서 최첨단 디젤및 가솔린엔진을
94년 5월 생산개시 이후 7년만인 지난달 27일 엔진 생산누계 50만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원 엔진공장은 지난 94년 1만454대를 생산한 이후 96년 10만대, 98
년 20만대, 99년 30만대, 그리고 지난해 4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50만대를 넘어서는등 갈수록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생산 50만대를 돌파한 엔진은 세계 최고의 엔진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벤츠사가 설계, 개발한 최첨단엔진을 기술제휴를 통해 쌍용차
가 국산화한 엔진으로 지난 95년에 전 품목 ISO 9002인증을 획득하고
철저한 품질보증 절차를 통해 생산되고 있는 엔진이다.
디젤엔진의 경우 100만km 무보링을 자랑하는 벤츠 특유의 디젤엔진
기술 적용으로 최고의 내구성과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경제적 엔진
이며 가솔린엔진 또한 중.저속에서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고출력, 저연
비, 고내구성의 최신예 첨단엔진이다.
현재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엔진은 배기량 2300cc급과 2900cc급
디젤엔진과 디젤터보인터쿨러엔진등 디젤 4종류와 2000cc급, 2300cc급,
2800cc급, 3200cc급등 가솔린엔진 4종류등 총 8종류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무쏘와 코란도, 체어맨및 이스타나등 전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쌍용차 창원공장 엔진생산 라인은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서로다른 여섯
가지 모델의 엔진이 생산가능한 최첨단 고밀도 생산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 공정중에 자동적으로 양질의 제품만 선별 통과시키는 시
스템을 갖추고 모든 데이터가 리얼타임으로 처리되는 첨단 생산시스템
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완제품 엔진의 품질을 좌우하는 자체생산및 외주부품의 경우 철
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작되며 국산화된 외주부품의 경우 국내 협력
업체들과 시제품 제작단계에서부터 정밀검사와 함께 500시간에 걸친
내구시험에 합격해야만 양산과정에 들어가는 철저한 품질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엔진의 출력을 한층 강화하고 성능을 개
선한 세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함께 생산되고 있는 트랜스엑슬및 리어
엑슬 외에도 추가적인 라인 활용방안을 통해 생산품목을 다양화해 나
갈 계획이며 이를통해 창원엔진공장을 핵심 구동부품 전용 생산공장으
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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