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생산량 감소로 인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천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0.04달러의 손실을 의미한다.
델파이의 순이익률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4.1%에서 0.4%로 떨어졌으며 매출은 16%에 해당하는 13억 달러가 감소했다.
업계는 당초 델파이의 1·4분기 손실이 주당 0.05달러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델파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다 한국의 경우 주고객인 대우자동차의 부도사태까지 겹쳐 델파이의 매출이 예년같지 않다"며 "그러나 하반기이후 자체 구조조정및 각종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계획을 통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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