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뉴 리오 탄생 기념으로 개인기 왕 선발대회를 여는등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신형 소형승용차 뉴리오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 경기도 화성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종합주행시험장에서 뉴 리오 짐카나 대회를 개최한다.
뉴 리오 짐카나 대회는 기아차가 준비한 뉴 리오 차량으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하면서 각 코스별로 원뿔형 파일런을 건드리지 않고 핸들조작및 브레이크등을 이용해 정확하고 빠르게 도달하는 경기를 말한다.
이 대회의 유래는 인도 짐카나 지방에서 영국군인들이 처음으로 시작했다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이다.
기아자동차 이지원 마케팅실장은 바른운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아차가 최근 시판한 뉴 리오의 홍보 컨셉을 개인기가 좋은 차로 정한 만큼 이번 짐카나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제품의 진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이 대회는 전문 레이싱팀의 시범, 댄싱팀의 축하공연, 신차전시등과 함께 이색적이고도 훌륭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일반인부문과 자동차동호회부문으로 구분,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일 현재 1천800여명이 접수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이중 200여명을 추첨을 통해 선발, 대회 당일인 29일 화성공장은 종합주행시험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른 후 우수자에게 소정의 상품및 트로피를 참가자 전원에게도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