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태국 부품공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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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태국 부품공장 조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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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사가 태국에 처음으로 부품공장을 조성한다.
델파이 타일랜드는 최근 5억천만 바트(약157억원)를 투자한 생산시설을 오는 9월 가동한다고 밝혔다.
태국공장은 면적 3천평방미터규모로 델파이가 태국에 설립하는 최초의 생산시설이며 델파이의 아세안 지역 최초의 브레이크 캘리퍼및 연료제어시스템공장이다.
태국 동쪽 해안의 공업단지인 라용에 위치한 이 공장은 태국 내의 델파이 기존 고객및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델파이 관계자는“델파이의 최대 사업부인 다이내믹스 추진 사업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이 공장은 태국에 대한 델파이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며" 이는 이 지역 부품산업 발전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파이는 지난 97년 방콕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태국 자동차산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델파이는 동남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등의 국가에 100% 지분 소유 자회사및 합작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 델파이는 14개 공장, 20개의 합작사, 4개의 기술연구소를 10개국에서 운영하면서 1만8천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델파이는 지난 한해동안 이 지역에서 21억8천만달러(2조 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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