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판매촉진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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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판매촉진 결의대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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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생산및 사무직원들이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서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갖고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는등 회사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국회의원과 인천시등이 대우차 판매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 힘입어 라노스를 생산하는 대우차 부평공장 생산및 사무직원 500여명은 지난달 30일 급거 상경,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지하철역 부근에서 판매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대국민 호소문 낭독을 시작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여의도 전역을 돌며 피켓 행진을 벌이고 판매전단및 대국민 호소문등을 배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소문을 통해 대우차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경비절감등 고강도 구조조정과 제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민 여러분께 품질좋고 성능좋은 차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날 하루동안 국회의사당내 주차장과 여의도 한화증권 빌딩앞등 2곳에서 대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룸, 내외관등에 대한 특별점검, 워셔액, 부동액, 브레이크 오일등 각종 오일류 보충, 휴즈, 밸브류등을 점검해 주는 무상 AS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판매촉진대회에는 지난달 23일 대우차 명예 판매이사로 위촉된 바 있는 민주당 최용규의원, 송영길의원이 가두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대우차 부평 1공장 직원들이 서울에서 판촉 캠페인을 벌인 이날 레간자와 매그너스를 생산하는 2공장과 엔진공장 임직원들은 부평공장 인근지역에서 인천 시민들을 상대로 판매전단과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는등 대대적인 판촉캠페인을 전개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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