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청정에너지 개발 나선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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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청정에너지 개발 나선 프랑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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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각료회의에서 프랑스 정부가 최우선 정책으로 지정한 교통정책 분야에 큰 변화가 생겼다.

프랑스는 휘발유 대체 연료 개발 및 이산화탄소 저감연구를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50 km를 주행하는 고효율 에너지의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했다.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들은 1980년대부터 관련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SEV (Electronique Serge Dassault) 와Heuliez (자동차 모듈 생산기업)는 공동으로2세대 전기자동차 (리튬배터리) 를 개발해 'CleaNova' 라는 모델을 생산했다.

이 모델들은 프랑스 우체국을 비롯해 Veolia, Accord, EDF 등 여러 대기업이 업무용 차량으로 구매해 사용 중이다.

특히 Bollore 그룹은 자동차 모듈 디자인 및 제조 전문업체인 이탈리아의 Pininfarina 와 공동으로 2008년 말을 목표로 BlueCar(프로젝트명)를 개발하고 있다.

르노-닛산은 르노 이스라엘사를 위해 2011년까지 100% 전기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1억5000만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Project Better Place 사와 덴마크의 전력공사인 DONG과 협력해 유럽기준에 맞춘 100% 전기차를 2011년까지 덴마크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Matra사가 미국의 GEM에서 제조한 전기자동차를 공급한다.

프랑스에는 도시 지역에 공공충전소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기술 및 에너지 인프라는 준비가 된 상황이며 지자체에서도 하이브리드 나 전기차량의 필요성에 점차 주목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가장 많이 활성화된 국가다.

특히 외국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해 Johnson Controls은 SAFT, 보쉬,GM, 델파이, 혼다, 폭스바겐 등 관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Toyota도 EDF(프랑스전력공사)와 'Plug-in' Prius 하이브리드차의 판촉에 나섰으며 이들 하이브리드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간단한 전기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하다.

필립 파브르 프랑스투자진흥청장은 "프랑스 정부는 이들 기업의 R&D 지출의 50%를 환급하는 등의 세금감면 지원 등을 통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며 전 지역에 골고루 소재한 자동차 전문 혁신 클러스터가 신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해외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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