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신규등록대수는 지난달(3443대)보다 14.3% 감소했지만 전년 10월보다는 15.4% 증가했으며 누적판매량(3만2947대)은 무려 3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혼다(Honda)가 409대를 판매, 비엠더블유(BMW, 381대), 렉서스(Lexus, 37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30대) 등을 제치고 올 해 처음으로 판매수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또한 잇달아 신차들을 출시한 아우디(Audi, 314대), 폭스바겐(Volkswagen, 244대), 인피니티(INFINITI, 18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179대), 볼보(Volvo, 141대), 푸조(Peugeot, 116대), 포드(Ford/Lincoln, 109대) 등이 100대 이상 판매하며 신차 출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10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그동안 최고 인기를 끌어온 렉서스 ES350을 제치고 혼다 CR-V가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근 새롭게 디자인한 2007년형을 선보인 CRV는 총 282대를 판매, 166대에 그친 ES350을 가볍게 제쳤다.
이어 BMW 320(130대), 아우디 A6 2.4(130대)이 판매순위 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윤대성 KAIDA전무는 "10월에 신차발표를 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추석연휴로 인한 판매일수 부족으로 인해 등록대수가 감소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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