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기준 수입자동차 점유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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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기준 수입자동차 점유율 15%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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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3000cc 이상은 46% 차지

수입차의 내수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 매출액 기준 점유율이 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지난 23일 발표한 '급증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 기준 수입승용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4.5%를 차지하고 있으며 3000CC 이상 승용차는 45.6%에 이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중대형화, 고급화 경향을 보이면서 매출약으로 평가한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05년 2조1998억원을 기록해 11.8%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 6917억원을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대형차급일수록 점유율이 크게 높아져 3000CC 이상의 승욫차 점유율은 45.6%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KAMA는 수입차 판매 급증 이유에 대해 "수입차업체들의 다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차종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최근 들어 수입차에 대한 거부감이 완화된 소비자들의 성향 탓"으로 분석했다.

또한 원화강세로 당분간 국내시판 수입차의 각격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국산차와 수입차의 평균 판매가격차도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수입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7287만원으로 국산차의 평균 가격 1273만원의 5.7배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수입차 7082만원, 국산차 1868만원으로 3.8배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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