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정부산하기관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문화·국민생활 부문과 학술연구지원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예산처가 지난 8일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 적용 대상 91개 기관가운데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14개 문화·국민생활기관 중 89.9점을 획득, 지난해(84.5점)에 이어 2년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도 80.5점을 기록, 요업기술원 등 6개 학술연구지원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일요일 교통안전교육 확대실시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제공과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번호판 단속에 대비 번호판 인식기술 개발로 기술신뢰성을 제고한 점이 고객중심 경영사례로 적시됐다.
또 부산항만공사는 건설·시설관리 6개 기관 중 84.2점을 획득, 3위에 머물렀으나 서비스 개선도에서는 2005년도 65.4점에서 18.8점이 향상돼 서비스개선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BPA항만시스템 자체개발, 부두출입증 발급업무 개선, 연6회의 고객별 간담회 개최 등이 고객중심의 경영사례로 발표됐다.
기획예산처는 산하기관의 고객중심 경영을 정착시키고 경영혁신을 촉진시키기위해 이번 조사결과를 오는 6월 실시예정인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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