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컨셉트카 101EX 공개
상태바
롤스로이스 컨셉트카 101EX 공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바 모터쇼, 향후 쿠페 모델 디자인으로

롤스로이스의 두 번째 컨셉트카 101EX가 2006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101EX는 향후 롤스로이스 쿠페 (coupe) 모델의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제작된 수제차량이다.
이안 카메론 롤스로이스 모터 카 수석 디자이너 "101EX는 매우 현대적인 차로써, 과거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면서도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21세기형 디자인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팬텀용으로 개발된 것과 똑 같은 경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을 사용했으며 차체는 팬텀보다 240mm 정도 짧다.
4인승 쿠페형으로, 루프라인이 팬텀보다 낮아져 창문의 높이도 줄어들었고 결을 살린 알루미늄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살짝 눕혀진 앞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부터 보닛과 전면 유리창까지 이어져 유선형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짙은 텅스텐, 새로운 21인치 알루미늄 휠이 외관을 마무리했다.
내부는 최고급 가죽과 로즈우드, 붉은 오크가 사용됐고 내부 조명을 수백 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이루어진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적용,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안 로버트슨 롤스로이스 CEO는 "101EX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팬텀의 엔지니어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며 "101EX는 우리의 확고한 마켓 리더쉽을 잘 드러내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01EX의 양산화 계획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