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무서운 성장세, 판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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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무서운 성장세, 판매 2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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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2.4 베스트 셀링카 1위

BMW와 렉서스가 1,2위를 번갈아 기록했던 수입차 시장의 판도가 드디어 깨졌다.
BMW가 최다판매 1위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렉서스는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에 밀려 4위로 추락한 것.
특히 아우디는 1월 한 달간 사상 처음으로 500대 고지를 넘어 541대로 2위를 차지했고 대표적 모델 A6 2.4는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면서 베스트 셀링카 1위에 올라섰다.
지난 해 법인 설립 1년 만에 업계 9위권에서 5위권으로 뛰어 오르는 등 초고속 성장을 계속해 온 아우디는 BMW와의 격차 70여대를 따라잡아 내친김에 1위까지 넘보고 있다.
아우디의 성장은 2004년 발표 당시 세계적인 품귀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A6 시리즈 346대를 판매, 수입차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해 전체 모델 5위권을 유지했던 A6 2.4는 1월 한 달 동안 246대로 누적 판매 1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단일 모델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카 1위에 올랐다.
A6 2.4는 국내 출시 후 1월까지 1,15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8.7%였던 점유율도 15.7%로 크게 올랐고 총 269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43%로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도미니크 보쉬 사장은 “월간 판매 500대 돌파는 뉴 프레스티지를 대표하는 아우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끝없는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2006년에는 가장 다이나믹한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1월에만 직분사 FSI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이 200마력을 상회하는 모델 5종을 대거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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