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현대․ 기아차,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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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현대․ 기아차,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 준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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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과 국내 환경관련 법규를 만족하는 국내 최초 친환경 폐차 처리장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를 지난 28일 준공했다.남양종합기술연구소 내에 위치한 리사이클링 센터는 총 51억원(현대기아차 36억, 산자부 15억)이 투자됐으며, 대지 3300평, 건평 1500평의 지상 2층 철골구조로 연간 4000대를 처리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 센턴 준공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준공한 환경기술연구소와 함께 제품 개발단계에서 생산, 폐차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 연구시설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3년 6월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기존 폐차 처리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회수되던 각종 액상류와 가스 등을 85% 이상 회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환경오염 방지 및 각종 내․외장품을 소재에 따라 분류, 재활용 가능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폐차 투입 및 재활용․폐기물 처리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리사이클링 센터는 총 8개의 공정이 연속 흐름식으로 설계돼 있어 대용량 처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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