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링 센턴 준공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준공한 환경기술연구소와 함께 제품 개발단계에서 생산, 폐차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 연구시설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3년 6월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기존 폐차 처리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회수되던 각종 액상류와 가스 등을 85% 이상 회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환경오염 방지 및 각종 내․외장품을 소재에 따라 분류, 재활용 가능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폐차 투입 및 재활용․폐기물 처리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리사이클링 센터는 총 8개의 공정이 연속 흐름식으로 설계돼 있어 대용량 처리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