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시장 , 급속하게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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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시장 , 급속하게 위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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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시장이 직원가 할인 판매 등의 대대적인 할인 판매가 종료된 이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도요타 등 일본산 자동차의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D Power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월 들어 지난 9일 현재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가 감소했고 지난 달 보다는 무려 44%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4분기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한 이유에 대해 JD Power사는 '캐쉬백', '직원가 할인'등 그동안 제공되던 인센티브가 삭감됐고 고유가로 인한 교체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새로 생산한 자동차의 판매 문제로 고민에 쌓여있으며 특히 빅3의 판매 하락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GM과 포드사의 이 기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7%, 45%, 다임러 크라이슬러사는 32% 감소했다.
금년들어 판매량 증가세를 유지해 왔던 도요타도 판매량이 14% 감소하였으며, 혼다 8%, 닛산 21% 씩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도요타사가 1위로 전체 시장의 18.2%를 점유했고 포드 15.6%, GM 14.6%, 다임러 크라이슬러 13.8%, 혼다 13.6%, 닛산 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JD Power사는 이 같은 감소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빅 3가 조만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0월 2째주 주요 메이커들의 총 생산량은 32만6000대로 지난해보다 2.37% 하락했으며 BMW가 15.8%로 가장 많이 감소한 가운데 다임러 크라이슬러 11.78%, 포드 12.07%, GM 3.57% 하락했다.


<북미 소재 자동차 메이커 생산 동향>

2005* 2004 변동량
10월 2째주 10월 2째주 (%)

Chrysler Group 47,770 54,146 -11.78%
Ford 66,913 76,099 -12.07%
GM 91,300 94,677 -3.57%
Big 3 Total 205,983 224,922 -8.42%

BMW 2,488 2,955 -15.80%
Honda 24,383 23,555 3.52%
Hyundai 3,340 0 -
Mercedes 2,632 2,236 17.71%
Nissan 24,978 24,229 3.09%
Toyota 24,646 23,130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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