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차값 가장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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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차값 가장 비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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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차 값이 가장 비싼 나라는 덴마크, 가장 저렴한 나라는 체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지역 가격전문조사업체 PWC(Price Waterhouse Coopers), 자동차시세정보 사이트 Eurocarprice.com이 공동 조사한 '유럽신차가격지수'에 따르면 덴마크 소비자는 자동차 구입시 지불하는 최종 가격이 유럽 평균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덴마크 신차 가격지수는 201로 가장 낮은 체코(92)보다 109점이 높았다.
그러나 세금을 제외한 소비자 가격을 비교하면 덴마크가 오히려 유럽평균 보다 15% 가량 낮아 전 유럽 국가 중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는 자동차 등록세가 차량가격의 180%, 부가세 25% 등 관련세금이 총 215%에 달한다.
결국 차량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엄청난 세금 부과로 소비자의 구매 부담은 가장 높다는 것이다.
덴마크는 따라서 향후 12년 동안 점진적으로 등록세를 낮춰 아예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차 값이 싼 나라는 체코 다음으로 폴란드(93), 이탈리아(96), 스위스·독일·벨기에(9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비싼 나라는 덴마크 다음으로 노르웨이(157), 아일랜드(131), 핀란드(129), 포르투칼(1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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