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작년 최대 실적
상태바
수입차, 작년 최대 실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3년 대비 19.8% 증가한 2만3천345대

내수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판매는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로 마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가 발표한 '2004년 수입차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 2만3천345대로 지난 1987년 시장 개방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BMW(23.6%), 렉서스(23.0%), 메르세데스-벤츠(13.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3개 브랜드가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60.3%를 차지했다.
렉서스 ES330은 3천169대로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렉서스 LS430 1천176대, BMW530 957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1cc~3000cc급 모델이 9천518대로 전체 수입차 시장의 40.8%를 점유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은 BMW가 23.60%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렉서스(22.97%), 메르세데스 벤츠(13.66%)의 순이다.
시장 성장률은 푸조(238.5%)가 가장 높았으며 캐딜락(53.4%), 페라리(44.4%)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업계는 지난해 판매대수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원인을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의 신규 브랜드 진출과 혼다의 판매개시, 아우디와 닛산 등의 국내 법인 설립과 다양한 신차 출시 등 공격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성과를 거둔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50여종이 넘는 신차가 쏟아져 나왔고 고급 전시장 마련 등을 통한 계층별 마케팅이 주효했고 특소세 감면으로 인한 가격 인하폭이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입차업계는 올해 인피니티, 미니와 같은 중.소형차를 비롯해 50여종이 넘는 신차를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총 2만6천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