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15% 증가한 2만6천500대 전망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수입 신차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05년 수입자동차 판매 전망에 따르면 2004년 판매예상대수 2만3천000대 보다 15% 증가한 2만6천500대로 전망했다.
협회는 국내경기의 전반적인 부진과 내수 침체 등의 부정적 요인이 여전하지만 신규 브랜드의 대거 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올해보다 다소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향후 5년간 수입차 시장 규모는 2005년 2만6천500대, 2006년 3만2천대, 2007년 3만7천대, 2008년 4만3천대, 2009년 4만9천대로 전망했다.
협회는 2005년 수입차 시장은 신규 진출한 브랜드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전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닛산(Nissan), 미니(MINI)와 같은 새로운 브랜드의 가세로 수입차 시장 내 다양성과 활동성을 더해지고 디젤 수입차도 대거 투입된다.
신차는 올해와 비슷한 50여 모델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입차 시장 내 차종, 가격, 모델별로 다양한 세그먼트와 라인업을 형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전반적으로 수입차에 어려운 국내외 시장환경이 예상되나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 마케팅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것"이라며 “수입차 시장이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5년 수입신차 발표일정>은 자료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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